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 4종을 추가하며, 홈IoT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동되는 가전제품 4종은 냉장고, 로봇청소기, 세탁기, 오븐으로 양사 IoT 플랫폼을 연동해 이용자 가정내 와이파이로 연결된 무선공유기(AP)를 통한 호환이 가능하다. KT와 삼성전자는 기존 2종 제품(에어컨, 공기청정기)을 포함 총 6종의 사전별 기기상태 확인, 원격 제어, 상태 통보 기능 등을 제공한다. 다만, 오븐은 4월 내로 연동이 완료될 예정이다.
생활가전 6종 가운데 보유 중인 삼성전자 생활가전 기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GiGA IoT 홈매니저` 이용이 가능하며, 올해 말까지 삼성가전 연동 서비스 사용에 대한 기기 추가 시 발생하는 1100원 이용료(부가세 포함)를 기본으로 제공해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김근영 KT IoT사업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가전-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욱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협력 외에도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