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가 비서가 된다" 문비서 정식 서비스

텍스트팩토리는 문자 기반 개인비서 서비스 `문비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문비서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청을 접수받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개인비서 서비스다. 9개월간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1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문비서
문비서

베타서비스 결과 문비서 주이용 연령층은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다. 특히 30대 남성층이 많았다. 문비서에 접수된 요청은 정보검색, 식당예약, 물건구매, 꽃배달, 퀵서비스, 교통편 예매 순으로 집계됐다.

정식 서비스에는 베타서비스 동안 운영 경험과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스`라는 새로운 회원제를 도입한다.

문비서는 작년 말 세차, 세탁, 음식배달 등 6개 분야에서 이사, 가사도우미, 번역, 보험, 여행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왔다.

4월 중 기존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외에도 앱을 통한 요청이 가능한 문비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는 “문비서는 실제 비서처럼 고객이 본업 이외 일들에 시간과 수고를 덜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오른쪽)
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오른쪽)
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
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