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글로벌이 `징동닷컴 맘스베베관`과 중국 샤먼 시내면세점 매장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서다.
테바글로벌은 한중 합자회사로 중국인을 겨냥한 유아동전문 해외직구플랫폼 `맘스베베닷컴`을 운영 중이다. 국내 120여개 기업, 260개 브랜드·1만1000여종의 상품을 비롯해 호주와 독일 등 세계 10개국의 유아동 상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공식 오픈한 징동닷컴 `맘스베베관`에는 홍삼, 기저귀, 분유, 임산부 튼살크림, 뽀로로 등 캐릭터를 활용한 유아동 식기류 등 한국 유아동용품 112개 품목이 입점돼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품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최근 오픈한 샤먼 면세점 O2O 체험관에 정관장 `홍이장군`, `김명희우리애들밥상` 등 총 120여개 제품을 입점시켰다. O2O체험관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구매도 할 수 있다. 송우철 테바글로벌 해외영업팀장은 “징동닷컴과 샤먼 O2O매장 입점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집중 공략하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최근 중국에서 큰 열풍인 드라마 `태양의후예`에 PPL로 등장하는 홍삼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홍삼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