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2.0`이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로부터 최고 정보화 등급인 7단계를 재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HIMSS는 북미에서 640개 이상 글로벌 기업과 450여개 비영리기구, 6만1000여명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의료IT학회다. 의료정보시스템 정보화 수준을 측정하는 평가지표 `EMRAM`를 개발했다. 최저수준인 0단계부터 7단계까지 레벨을 부여한다.
지난 2010년 분당서울대병원은 미국 이외 국가 최초로 7단계를 받았다. 7단계는 완전한 전자의무기록 △데이터웨어하우스 △국제표준 문서 기반 의료정보교류 △바코드를 이용한 수혈 및 모유 관리 등을 구축한 곳에 부여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RFID를 이용한 모유수류, 혈액 관리, 약물안전시스템과 CI(Clinical Indicator)를 통한 실시간 임상 질관리, 표준기반 정보교류시스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공신력있는 국제 인증 평가로 수출 확대와 국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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