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개표율이 90% 넘어가면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지역구 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역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을 차지하는 이변이 연출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1시 48분 90.0% 개표가 이뤄진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109곳에서 현재 1위를 차지, 새누리당의 105곳을 앞서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당 26곳, 무소속 11곳, 정의당 2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선자 수에서는 새누리당 71석, 더민주당 64석, 국민의당 17석, 무소속 8석, 정의당 1곳이 확정됐다.
같은 시간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9석, 더민주당 6석, 국민의당 6석, 정의당 1석이 확정됐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