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3] `제1당 교체`…개표율 96% 기준 더민주 123석·새누리 122석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을 놓고 막판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당일 서울 청계천에 설치된 투표 참여 홍보물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투표 당일 서울 청계천에 설치된 투표 참여 홍보물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KBS와 MBC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상황을 실시간 분석한 결과 96.3%의 개표가 진행된 14일 오전 3시 현재 더민주 후보가 253개 지역구 가운데 110곳에서 당선을 확정짓거나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더민주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의 개표율이 75%를 기록한 가운데 13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예측돼 지역구를 포함하면 모두 123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원내 제1당인 새누리당의 122석(지역구 104석, 비례대표 18석)을 1석 앞서는 것이다.

이 외 국민의당은 39석(지역구 26석, 비례대표 13석), 정의당은 5석(지역구 2석, 비례대표 3석)을 확보가 유력하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