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을 놓고 막판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와 MBC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상황을 실시간 분석한 결과 96.3%의 개표가 진행된 14일 오전 3시 현재 더민주 후보가 253개 지역구 가운데 110곳에서 당선을 확정짓거나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더민주는 비례대표 정당 투표의 개표율이 75%를 기록한 가운데 13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예측돼 지역구를 포함하면 모두 123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원내 제1당인 새누리당의 122석(지역구 104석, 비례대표 18석)을 1석 앞서는 것이다.
이 외 국민의당은 39석(지역구 26석, 비례대표 13석), 정의당은 5석(지역구 2석, 비례대표 3석)을 확보가 유력하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