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큐브 “VPN 전용 추가인증 솔루션 `브이프론트v6` 인기”

에어큐브(대표 김유진)는 펄스시큐어와 시스코 등이 장악한 VPN 전용 추가인증 솔루션 `브이프론트v6(V-FRONTv6)`을 개발해 금융과 공공, 기업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브이프론트v6는 모바일 OTP와 해독이 불가능한 네 자릿수 간편인증, 디바이스 기반인증인 QR코드인증을 지원한다. 생체기반 지문인증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에어큐브는 세계적 인증 추세에 맞춰 웹푸시(Web Push) 인증을 추가로 개발해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브이프론트v6는 금융과 일반기업 VPN인증 뿐만 아니라 VDI, 시스템 및 서버 접근 제어, 웹서버 2팩터 및 2채널 추가 인증도 가능하다. 브이프론트v6는 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공공아이핀 추가 인증제품에 선정되는 등 공공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에어큐브는 브이프론트v6와 함께 CC인증 EAL4를 획득한 사용자인증시스템인 `에어프론트(AirFRONT)`를 패키지로도 제공한다.

김유진 에어큐브 대표는 “VPN 추가 인증은 단순한 모바일 OTP만 지원하면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며 “브이프론트v6는 네트워크 장비 관리와 사용자 관리, 사용자별 VLAN 정책 할당, 상위권한 승인절차, IP관리, 디바이스 MAC 관리 등 에어큐브가 14년간 네트워크 기반 통합인증 시장에서 개발한 노하우를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에어큐브는 멀티팩터 인증 및 모빌리티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개발해 지난 14년간 700여 고객을 보유,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다. 김 대표는 “향후 FIDO 얼라이언스 가입과 스마트워치 등에서 작동하는 다양한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인증서비스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