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사장 박승진)는 과학영재 발굴·양성을 위해 제11회 한국청소년과학올림피아드(KYSO)예선을 16일 서울, 수원, 대전, 부산에서 개최했다.
KYSO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자신문, 경희대학교가 후원한다.
KYSO는 참가자의 수학·과학 분야 창의력, 사고력, 이해능력, 적용능력,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계고 등 전국 초·중·고등학생 2100여명이 지원했다. 예선은 지역별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한남대학교, 동명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초·중등부 종목은 수학과 공통과학이며 고등부 종목은 수학과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이다. 중복출전이 가능하다. 예선결과는 다음 달 1일 발표한다. 예선 상위 30% 학생은 7월 16일 본선에 출전한다.
박승진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은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과학과 수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공계 진학을 유도해 이공계 기피현상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