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인적성검사가 주말 치러졌다. LG그룹은 16일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도시 9개 고사장에서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치렀다. 삼성그룹은 17일 대졸(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직무적성검사(GSAT)를 서울과 부산, 대구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2개 지역에서 실시했다.
16일 서울 대방동 서울공고에서 치러진 LG그룹 인적성검사 응시자들이 시험을 마친 후 나오고 있다. 응시자들은 “대체로 평이했으나 도형·도식적 추리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