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교통카드 나왔다...휴대폰에 붙여 사용

롯데카드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휴대폰에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롯데스티커카드`를 출시했다.
롯데카드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휴대폰에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롯데스티커카드`를 출시했다.

롯데카드(대표 채정병)는 대중교통 이용 시 휴대폰에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롯데스티커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티커카드는 일반신용카드 3분의 1 크기로 뒷면 보호시트를 벗겨낸 후 휴대폰 뒷면에 부착만 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단말기에 스티커카드를 터치해 결제할 수 있다.

SPC가맹점(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 등), 세븐일레븐(수도권) 등 3만5000개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이고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스티커카드 이용처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스티커카드는 롯데카드 캐릭터인 `로카랩`이 반영된 5종의 카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전화 등을 통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롯데신용카드 회원은 별도 비용 없이 신청하면 발급이 가능하며 회원이 아닌 경우 신규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6월 14일까지 롯데스티커카드를 발급받은 회원 대상으로 첫 대중교통 이용일부터 2개월간 요금을 매일 100원씩 청구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종극 롯데카드 미래사업부문장은 “출시한 롯데스티커카드는 고객 사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이라며 “스티커카드를 시작으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다양한 형태 웨어러블(wearable) 카드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