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김유미 IT금융정보보호단장 후임 공모에 나섰다.
금감원은 핀테크, 금융정보 보안 등 IT·전자금융 관련 감독과 검사 업무를 담당할 신임 IT·금융정보보호단장(국장)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후임 단장은 금감원에서 IT·전자금융 관련 감독제도 정비와 지도, 전자금융업 인·허가, 금융전산부문 비상사태 대응, 핀테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금융회사, 금융관계기관, 학계 등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인사 중에서 IT와 전자금융업무와 관련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오는 22일까지 서류접수를 하고 서류·면점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임용할 예정이다.
김 단장 역시 금감원 외부 출신으로, ING생명 전산 부문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2014년 4월부터 IT·금융정보보호단을 이끌어왔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