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부정을 알려주는 침대용 매트리스가 등장했다고 리코드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매트리스 이름도 `스마트리스`다. 스페인 기업 더메트가 개발했다.스마트리스는 집에 있는 침대에서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감지되면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해당 날짜와 시간은 물론이고 총 사용시간과 분당 충격 횟수, 침대가 눌린 정도도 알려준다. 심지어는 눌린 지점과 깊이 등을 3D 모델로 보여준다. 사용자는 앱을 깔고 연동만 시키면 된다.
더메트는 이를 위해 침대 내부 곳곳에 통신이 가능한 진동 센서를 곳곳에 부착했다. 가격은 1750달러(약 200만원)다.회사 관계자는 “스마트리스는 밤에 편하게 잠들 수 있게 하고 낮에는 불안감을 없애준다”며 “당신의 배우자를 신뢰하지 못할 때 적어도 매트리스는 스마트리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더메트는 2012년부터 수면 관련 용품을 제작해왔다. 10명 직원이 하루 70개 매트리스를 생산한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