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새로운 광주그린카진흥원장 공모 접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광주그린카진흥원은 광주시의 최대 현안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핵심 지원부서 중 하나다.자동차부품산업 육성 지원, 구조고도화 및 투자유치 촉진, 지역산업의 발전 및 혁신을 위한 기반확충,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임 오모 원장은 임기(2017년 10월)을 1년 반 이상 남긴 상태에서 지난 15일 자진사퇴했다.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 자리인 만큼 지원자격이 다른 출자·출연기관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다.
진흥원과 관련한 분야에서 최소 4년 이상 근무했거나 자동차·기계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대학 조교수 이상, 4급 이상 공직 경력 등이다.
광주시와 이사회, 시의회 등에서 추천한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재단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한다.원장 임기는 3년이며 연봉은 9천5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