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케이웨더와 공동 통신료 3년간 무상 지원

LG유플러스가 케이웨더,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어린이집 보육 환경을 개선한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가 선정한 전국 55곳 어린이집에 케이웨더의 IoT기반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에어가드K LTE`를 보급하고 3년간 통신료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와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김기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총장(왼쪽부터)이 어린이집 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와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김기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총장(왼쪽부터)이 어린이집 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가드K LTE`는 환경 관측센서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온도 및 습도,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소음 등 6가지 실내환경 요소를 측정하는 IoT 장비다. 어린이집은 스마트폰과 PC로 실내 공기질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는 “IoT 시장선도 사업자로서 LG유플러스만의 IoT 서비스 강점을 기반으로 안전, 에너지절감 등의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황사, 미세먼지 등 공기오염이 심해져 실내 환경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IoT기반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가 보육시설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환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무총장은 “공제회에서 수행하는 안전관리 컨설팅사업과 연계해 실내 공기질의 중요도가 높은 영아반이 있는 가정·민간 어린이집을 우선으로 제공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실내 보육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유지ㆍ관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