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 겸 미래에셋생명 대표가 미래에셋증권으로 4년만에 복귀했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20일 발표했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 창업 멤버이자 오랜 기간 증권을 맡다 지난 2012년부터 미래에셋생명 대표를 맡아왔다. 이번에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미래에셋대우 회장을 맡기로 한 박현주 회장을 도와 양사 합병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생명은 당분간 하만덕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로 미래에셋증권은 조웅기 사장, 미래에셋대우는 홍성국 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