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모바일로 업무를 보는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모바일이 누구의 것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업은 직원이 안심하고 모바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보안 확보에 집중해야 합니다”
전자신문이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CIO조찬 세미나에서 션 배스 VM웨어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업무환경에서 보안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세계 모바일 가입자 수가 최근 70억명을 넘어섰다. 모바일로 업무를 보는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려 한다. 이용하는 기기도 다양하다.
배스 CTO는 “기업 관리 부문에서 최근 트렌드는 어떻게 하면 직원이 접속하는 다양한 기기를 관리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기업 관리자는 하나의 툴로 이 모든 것을 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업무환경에선 보안 공격이 상시 존재한다. 직원은 모바일 기기로 회사 프로그램에 접속할 때마다 보안 위협에 노출된다. 보안 불안감을 막는 스마트한 정책 마련도 요구된다.
배스 CTO는 “직원들이 어디서 접속하는지부터 조정할 수 있어야한다”며 “외부 공격뿐 아니라 안에서부터 들어오는 공격까지 방어하는 인증과 보안 정책,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