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광주과학기술원)가 과학의 날을 맞아 21일 지역 초등학교에 1200만 원 상당의 과학 도서를 기증했다.
GIST 대외협력처는 이날 광주 신창초등학교를 방문해 120만원 상당의 과학 분야 신간 도서를 전달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GIST는 신창초등학교를 비롯해 미산초, 봉산초, 비아초, 산월초, 월봉초, 월계초, 정암초, 첨단초, 수완초 등 10개 학교에 12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전달했다.
올해로 14년째 캠퍼스 인근 초등학교에 과학 도서를 기증하고 있는 GIST는 이번 도서 기증에 앞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대상 학교로부터 기증 희망 도서 목록을 전달받았다.
GIST는 올해 2월에도 초등학교 13곳의 과학 성적 우수 학생에게 GIST 총장상과 함께 총 26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고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훈 대외협력처장은 “호기심과 상상력이 가장 풍부할 때인 초등학생들이 GIST가 기증한 과학 도서를 통해 과학과 더욱 친해지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