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최고 엔지니어가 만나 스마트 산업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중국공정원과 `제1회 한중 산업혁신 포럼`을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산업혁신전략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중국공정원은 중국 과학기술 씽크탱크로 주요 과학기술 정책자문 수행하고 최근 발표한 제조업 혁신 정책 `중국제조2025`를 자문했다.
첫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 팩토리`와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중국 최대 IT 기업인 왕 은동 인스퍼(Inspur)그룹 상임부회장과 왕 티안란중국과학원 센양 자동화 연구소 교수, 자오 시안젱 중국공정원 부회장 등을 초청했다.
행사는 크게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별 기조연설과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제조와 자동화` 세션에서는 왕 티아란 중국과학원 센양자동화연구소 교수가 `중국의 자동화·첨단제조산업 발전전략`을,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이사)이 `한국의 스마트팩토리 추진전략`을 기조연설 한다. 이후 류 바이청 칭화대 교수(중국공정원 원사),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권봉현 LS산전 산업자동화 산업본부장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정보기술` 세션에서는 왕은동 인스퍼 그룹 상임부회장이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현황과 미래`에 대해 기조강연한다. 우 만칭 중국전자과기집단공사 최고엔지니어,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과 패널토론이 열린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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