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카코리아(대표 후세야 가쓰토시)가 21일 경기도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5723.9㎡ 규모 반도체 제조용 엘라스토머 씰(Seal) 제조공장 제2공장과 응용기술연구소를 준공했다.
일본 다국적 기업 발카는 2004년 경기도에 발카코리아를 설립, 반도체용 고기능 엘라스토머제품을 수입·판매했다. 2011년 경기도와 1000만 달러 규모 투자협약을 맺고 오성산단에 제1공장을 건립, 반도체용 씰을 직접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번 제2공장은 삼성전자 고덕산단 조성 및 LG전자 진위2산단 조성 등 국내 반도체 기업 투자확대에 발맞춘 것이다. 발카와 경기도는 지난해 6월 670만 달러 규모 증액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