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협회-스코넥-3Glasses, "VR 콘텐츠 개발 협력한다"

한국VR산업협회와 중국 VR기기업체 3Glasses,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22일 한국VR산업협회에서 VR게임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22일 체결한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은 △학문 정보 기술의 상호교류와 협력 △한국 내 디벨로퍼 서포트 플랜 구축을 위한 협력 △기타 각 기관 및 업체가 수행하는 VR사업에 대한 한중간 상호협력 등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VR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이 VR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현대원 한국VR산업협회장은 “협회설립 모토였던 VR산업생태계조성에서 첫 단계가 콘텐츠제작 활성화라면 두 번째 단계인 해외진출지원이라는 교두보를 점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왕지에 3Glasses 대표는 “단지 하드웨어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닌 콘텐츠, 플랫폼 영역확장을 원하는 입장에서 이번 교류는 당사 글로벌 플랜과 부합 한다”고 강조했다.

황대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VR시장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VR 기기 공급확대와 그에 따르는 VR 콘텐츠 공급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3Glasses는 2005년에 창립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VR 기술을 연구했다. 2014년 7월 유니티, 차이나조이와 제휴해 세계에서 2번째,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양산형 VR헤드기어를 생산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