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제니시스(대표 정성우)는 내장형 소프트웨어 기능 안정성과 신뢰성을 사용자 관점에서 평가하는 SW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MAT 3.1`로 신SW상품대상을 수상했다. 터치패드와 하드 키 등 자체 개발한 키 입력기구와 외부기기를 연동, 대상 SW에 어떠한 외부효과(사이드 이펙트)도 발생시키지 않는 비침투·무부하 테스트가 가능한 제품이다.
플랫폼이나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가진 모든 SW를 지원한다. 다양한 외부기기를 손쉽게 연동해 테스트 커버리지를 높인다. CAN 장비와 파워서플라이, 노이즈 시뮬레이터, 계측기 등 연동 지원으로 산업 분야별 특화된 테스트 자동화를 수행한다. 아이디어에 따라 폭넓은 확장성도 제공한다.
24시간 테스트 수행으로 개발기간 내 보다 많은 테스트 수행이 가능하다. 제품 출하 후 결함 발생으로 인한 복구비용을 절감한다.
테스트 환경에 최적화한 UI를 스크립트 형태로 제공한다. 테스트에 필요한 다양한 설정 값 조정과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고전적인 스크립트 작성 방식이 갖는 문제점을 개선했다. 테스트 자동화를 적용할 때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다. 자동화 테스트뿐만 아니라 매뉴얼 테스트를 위한 지원도구로도 활용도가 높다.
풀(Full) 버전과 플레이(Play) 버전 두 가지 제품 형태로 제공한다. 풀 버전은 프로젝트 생성과 장치연결, 스크립트 에디터, 외부기기 연동, 테스트 자동 수행, 결과 리포트 자동 생성 등 전체 기능을 담았다.
플레이 버전은 프로젝트 생성과 스크립터 에디터 기능을 제외하고 테스트 수행 자동화 기능만을 포함한 경제형 제품이다. 풀 버전을 1카피 이상 보유한 업체라면 플레이 버전 추가 구매로 자동화 확산이 가능하다. 운영 솔루션인 MAT 매니저로 여러 MAT를 원격에서 제어하고 모니터링한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LG전자 등 다양한 고객군 사업장에서 테스트 자동화 툴로 자리 잡았다.
▶운용체계: 인텔 호환PC, 윈도
▶자동차, 모바일, 가전, 의료기기, 국방 등 내장형 SW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정성우 링크제니시스 대표]
-제품 개발 배경은.
▲MAT 3.1은 링크제니시스가 개발한 주력 솔루션으로 자동차와 사물인터넷 기기, 모바일, 디지털홈 어플라이언스 등 임베디드SW에 최적화된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종전 2.x 버전까지는 자동화 기반 기술에 기능을 집중했지만 국내 SW시장 고도성장과 고객사 요구 변화로 보다 높은 수준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폭넓은 테스트 커버리지가 요구됐다.
시장 수요에 맞춰 MAT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외부기기와 손쉽게 연동하도록 연동 인터페이스를 발전시켰다. 사용자 관점에서 내장형 SW 테스트 자동화에 최적화한 도구다.
-주요 기능과 특징은.
▲사용자 관점에서 테스트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SW 테스트를 위해 테스트 소스를 추가하거나 기존 소스를 수정할 필요가 없다. 실제 사용자환경에서 테스트를 지원한다. 자동차, 윈도 프로그램, 모바일, 웹, 가전에 이르기까지 UI를 가진 제품이라면 모든 SW에 적용 가능하다.
제품에 침투하거나 부하를 주지 않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터치와 물리키 등 입력기구와 비전카메라, LVDS 컨버터 등을 이용해 완성된 제품에 대해 외부에서 테스트가 이뤄진다. 양산·출하 공정 과정에서 테스트 적용이 가능하다. 테스트 수행으로 인한 불필요한 외부효과가 발생하지 않아 테스트 결과에 신뢰성이 높다. 문자, 소리(음성), 영상 등 인식 기능으로 자동화 커버리지와 테스트 효율도 높였다.
스크립트 언어에 생소한 사용자나 비개발자도 손쉽게 자동화 테스트를 운영하도록 했다. 자동화 테스트 도입에 가장 큰 저해요소 중 하나인 자동화 스크립트 개발을 `스크립트 이지 크리에이터` 기능으로 제공한다. 테스트 UI 스크립트 기능으로 자동화 프로젝트에 필요한 테스트 설정과 자동화 시나리오 생성을 편리하게 진행한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자동화 테스트 결과 리포트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차기 버전을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향후 4.x 버전까지 기술로드맵을 구축했다. 후속 버전부터는 기존 고객 사용성과 퍼포먼스 향상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술 도입도 진행한다.
스크립트 작성 부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MAT 버전에서는 로깅 모드와 메뉴트리 자동생성 모드, 드로잉 모드 등을 추가해 자동화 테스트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제품 저변을 넓히는 데 집중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