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 상장사 47곳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한국거래소가 지원하는 코넥스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사업에 상장사 47곳이 지원했다.

거래소는 26일 코넥스 상장기업과 리서치기관(지정자문인 포함)을 대상으로 발간지원사업 참여신청을 접수한 결과 상장사 47곳과 리서치기관 13곳이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거래소, 코넥스 상장사 47곳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거래소는 신청 상장사 47곳 가운데 33곳은 담당 지정자문 증권사를 배정하고 14곳은 타 리서치기관을 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이엘피 등 7곳을 맡고 KB투자증권도 피노텍 등 7곳을 맡아 보고서를 발간한다. 그밖에 HMC투자증권이 6곳, 메리츠종금증권·유진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이 각각 4곳을 맡았다.

리서치기관은 배정된 기업에 대해 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거래소는 발간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발간 시기는 분기실적 반영을 고려해 내달 말과 11월 말에 나눠 나온다.

분석보고서는 코넥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분석보고서 발간으로 기존 합동 기업설명회와 함께 코넥스 상장사 투자정보 제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넥스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 사업 기업별 배정결과

자료:한국거래소

거래소, 코넥스 상장사 47곳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