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인 이광기(단국대) 선수와 후원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저변이 약한 스노보드 종목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이광기 선수는 지난해 1월 FIS 세계 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한국 선수 중 최초로 8위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 맘모스에서 열린 FIS월드컵에서도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고순위인 6위를 기록하는 등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광기 선수 외에도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 훈련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6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