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 열리는 `오픈스택 서밋 2016`에서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플랫폼 `아테네(ATHENE)`를 공개했다. 아테네는 소프트웨어(SW) 기반으로 방화벽·가상사설망(VPN), 로드밸런서 등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하드웨어 기반 네트워크 구성에 비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유연한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 수 있어 효율성도 높다.
NFV 표준 플랫폼에 아토리서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술을 적용해 운용과 관리 효율성이 뛰어나다. 자체 개발 아키텍처 적용으로 쉬운 서비스 구성과 시스템 성능 향상을 위한 직렬·병렬 확장이 가능하다. 아테네 사용자환경(UI)으로 필요한 기능을 드래그앤드롭(Drag&Drop)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외산 중심인 국내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SW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오픈스택 서밋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를 위한 NFV 파트너를 확보하고 아토리서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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