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고수의 노하우와 전략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소셜트레이딩 방식으로 해외선물에 투자하는 `프리캡 실전투자대회`가 열린다.
아프리카TV 주최로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실전투자대회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 해외선물 8종목(미니S&P500, 미니나스닥100, 호주 달러,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유로 FX, 크루드 오일, 금)을 대상으로 한다.
아프리카TV가 국내 최대 투자커뮤니티 `프로주식클럽`을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확장해 새롭게 오픈한 프리캡은 국내 최초 해외선물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로 투자 고수(리더)를 따라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프리캡은 수익률이 좋은 리더의 거래 내용(매매 시그널)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뒤 투자자가 스스로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팔로 트레이딩`과 리더 거래 내용을 실시간으로 수신해 자동으로 모방거래가 이뤄지는 `카피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 방법은 하나금융투자나 KR선물에서 개설한 계좌를 등록한 후 홈페이지에 프리캡을 설치해 매매하면 된다. 설치는 물론이고 정보 이용 모두 무료다. 최고 수익률을 거둔 투자자 3명에게는 1억원 실계좌 운용권이 주어진다.
장동준 아프리카TV 전략지원본부장은 “실전투자대회로 실계좌 리더가 대거 유입되고 이를 바탕으로 리더를 추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 소셜트레이딩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