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은 28일 오후 2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첨단 IT의 진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필사이언스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가치를 판단하는 지능형 기기로 발전하는 정보기술(IT)과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 플랫폼을 테마로 삼고 있다. IT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기술 혁신에서 생산, 관리, 지배구조를 포함한 산업생태계 전반의 급속한 재편 현황을 소개한다.
이날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이 강연에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해 벨 연구소, KT에서 정보통신 연구개발(R&D)에 앞장서 온 최 사장은 IT 발전에 따른 전망, 세계 산업경제 등을 분석한 결과와 대처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신영 국립광주과학관장은 “구글이 개발한 알파고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첨단 IT에 대한 최신 동향과 향후 전망 등을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