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50여개 중소기업에 광고비 절반을 지원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곽성문)와 중소기업 대표들은 26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위한 사업수행협약을 체결했다.
코바코는 중소기업 30개사에 TV광고를, 27개사에 라디오 광고를 지원한다. 코바코는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진입 성공률을 높이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마케팅이 필요하나 자금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에게 제작비 부담을 낮추고, 방송광고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방송광고 제작비 50%를 지원한다.
코바코는 올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예산은 작년보다 5억4000만원 늘어난 25억4000만원이다. 내년에는 50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바코는 중소기업의 성공적 시장진입을 돕기 위해 맞춤형 방송광고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코바코는 방송광고 전략수립, 효율적 광고 예산편성 방법 등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불편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