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라오스 예금자보호기금(DPF)직원을 대상으로 예보제도 운영과 관련한 연수를 실시한다.
DPF(Deposit Protection Fund)는 1999년 설립돼 은행 업권을 대상으로 리스크 관리, 예금보험금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공사의 두 차례 금융위기 극복사례와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 등에서 축적된 우리나라의 금융기관 정리제도, 리스크 관리 및 보험금 지급 업무 등 공사의 한국 선진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예보는 `10년 이후 몽골, 탄자니아, 필리핀, 베트남 등 신흥국 15개국을 대상으로 예보제도 운영경험 공유사업인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