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28일 서비스업·문화산업 등 비기술 분야의 관내 7개 기업에 대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인 `메인-비즈(MAIN-BIZ)`를 수여했다.
메인-비즈는 경영혁신 기업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선정한다.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자가진단을 거쳐 현장평가를 통과한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청이 인증서를 준다.
이번에 인증 받은 기업은 광주의 건아푸드·엘에스티·우진토건·하이한마음물류 4곳이다. 전남 기업은 대원산업기술·조은데크·토광건설 3곳이다.
메인-비즈 인증 기업은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신인도 가점과 자금·기술·판로 등 정부 지원시책에서 각종 우대사항을 적용받는다.
선정기준은 업력 3년을 기본으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경영혁신 시스템 평가에 의한 현장평가 점수가 700점(1000점 만점) 이상이어야 한다.
한국생산성본부의 생산성 경영시스템 현장평가 결과도 PMS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광주·전남 지역에는 지금까지 851개(광주 347개·전남 504개) 업체가 MAIN-BIZ 인증을 획득했다.
김영환 청장은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경영혁신도 중소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역에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