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밸류넷(대표 김혁, 강영준)은 자사 피트니스 온오프라인통합(O2O) 서비스 `TLX PASS`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LB인베스트먼트·원앤파트너스로부터 총 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인밸류넷은 오프라인 개별 피트니스센터 멤버십을 온라인 통합 멤버십으로 옮겨왔고, 설립 이후 계속 흑자 성장해왔다. 이번 투자는 인밸류넷의 첫 기관투자이며, LB인베스트먼트와 원앤파트너스로부터 각각 30억과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TLX PASS는 인밸류넷과 제휴한 운동시설을 어디든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현재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전국에 1000곳이 넘고, 매월 100여곳이 늘어나고 있다.
박제무 원앤파트너스 이사는 “TLX PASS는 피트니스사업자에 새로운 매출처를 만들어주고, 이용자에게 원하는 운동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투자사인 정경인 LB인베스트먼트 부장은 “인밸류넷의 기업 전용서비스 TLX BIZ는 이미 경찰청, 공무원, 대기업에 제공되며 기업 운동복지 분야 업계 1위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강영준, 김혁 인밸류넷 공동대표는 “투자를 통해 인재를 영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피트니스 및 건강관리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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