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베젤 없는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울레폰은 내달 4일부터 `울레폰 퓨처` 사전 주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가격은 199위안(약 35만원)부터다. 사전 주문자에 한해 가격을 50위안 낮췄다. 2000대 한정이다.
울레폰 퓨처는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베젤이 없는 게 특징이다. 스크린이 테두리보다 약간 튀어나왔고 가장자리가 둥글게 처리됐다. 후면까지도 외관은 아이폰6s를 닮았다.
화면 크기는 5.5인치로 풀HD급 화질이다. 베젤이 없어 5인치 스마트폰과 크기가 비슷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문 인식 센서가 옆에 달린 게 독특하다.
전체적인 사양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헬리오 P10 옥타코어 칩을 썼다. 메모리는 4GB, 저장용량은 32GB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로 아이폰6s처럼 듀얼톤 플래시를 탑재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