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호주 멜버른에서 가상현실로 만나는 평창올림픽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가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 2016(Korea Week Festival 2016)`에서 NOON VR로 한국 경치를 담은 VR 콘텐츠를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호주 멜버른에서 29일~30일 이틀간 열린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에서 호주 관광객들이 NOON VR로 한국의 풍경을 다룬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29일~30일 이틀간 열린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에서 호주 관광객들이 NOON VR로 한국의 풍경을 다룬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코리아 위크 페스티벌 2016의 한국관광공사 부스에서 미래부와 함께 제작한 `평창동계올림픽 인터랙티브 360VR 콘텐츠` 등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하는 VR 영상을 선보였다. 방문객은 NOON VR로 해당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었다.

NOON VR을 체험한 한 관광객은 “말로만 듣던 가상현실 콘텐츠를 처음 체험해봤고 눈앞에 펼쳐지는 한국의 자연이 너무 아름답다”며 “기회가 되는대로 한국에 꼭 방문해서 직접 걸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다문화〃다민족 국가인 호주에서 국내 기술로 만든 NOON VR와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을 VR 콘텐츠로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고유의 멋과 다양한 문화 자산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V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 세계에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신한류 시대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멜버른 대한민국 분관 주최로 실시한 코리아위크 페스티벌 2016은 27일부터 28일까지 시티 스퀘어에서, 29일과 30일에는 퀸즈브릿지 스퀘어(Queensbridge Square)에서 진행됐다. 한복 패션쇼, 한국 헤어 스타일링 및 메이크업쇼, 태권도 시범, 한지 전시 등 신한류 시대를 이끄는 주요 문화 콘텐츠가 소개됐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