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테크놀로지(대표 노창운)는 2일 `스마트학습지원시스템(모델명 ESS-2020)을 선보이며 이러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A테크놀로지는 55인치 고화질(UHD) 대화면 터치스크린 기반 스마트 학습지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학교장터(S2B 교육기관조달시스템)에 등록을 마치는 등 보급에 나섰다.
이 제품은 손쉽게 교안을 편집, 지정된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 등록만 하면 각 교실에 설치된 55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 기반 학습시간표와 연동되도록 설계됐다. 교사는 노트북이나 PC 없이 해당 교실에서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등 디지털 콘텐츠를 터치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해 라이선스 비용을 최소화해 공급 단가를 낮췄다.
노창운 대표는 “교육 일선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불편과 오랜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터치스크린 관련 기술과 특허를 확보해 개발했다”며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만한 스마트 학습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CA테크놀로지는 동남아 중심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내달 인도네시아 비너스 대학 관계자와 스마트 교육 시스템 수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 협의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또 6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싱가폴 CommunicAsia 2016에 참가해 스마트 교육 시스템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
김명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