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미래인재포럼 2016` ITRC포럼에선 사물인터넷(IoT)와 스마트디바이스 관련 최신 기술이 소개된다. 성균관대와 경희대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센터장 추현승)는 정보통신기술(ICT)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부 `그랜드 ICT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돼 관련 기술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을 맡았다. 센터는 2015년 9월 말에 개소해 총 사업 기간 39개월이다.
센터는 미래기술 선행 확보를 위해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분야와 밀접한 `지능형 인터랙션 융합연구`를 수행한다. ICT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위한 판교SW융합대학원도 판교 테크노밸리 내 스타트업캠퍼스에 함께 개설해 3월부터 운영한다.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G-ITRC 사업 일환으로 성균관대-경희대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25개 중소·중견기업과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ICT 핵심기술 연구소와 중소·중견기업 인재 양성과 사업을 직접 지원하기 위함이다. 엠텔로, 하나CTP, 차후 스맥, 파트너스앤코, 씨이랩 총 6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진행했다.
센터는 미래 산업 핵심키워드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과 이를 융합하는 기술을 중점으로 R&D 결과를 선보인다. 판교에 집중된 하드웨어 인프라에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융합했다. 센터는 이번 전시에서도 드론 장갑에 적용된 인터랙션 디자인과 고사양 PC 없이도 실시간으로 얼굴 검출이 가능한 기술 등을 시연한다.
판교에 개설된 재직자 대상 SW융합대학원은 국내 최고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중소·중견기업 교육지원을 위한 석사과정 외에도 ICT융합 단기강좌, 창업·기술사업 세미나, 기업가정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판교지역 기업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한다. 이외에 사업 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시장조사 및 사업전략 수립, 신사업 모델 창출과 기술 소개,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 컨설팅도 지원한다.
추현승 센터장(성균관대 교수)는 “센터가 기업 속에서 대학의 공적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ICT 관련 기업은 물론 이종기업 간에도 융합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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