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수도권 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김종현)는 3일 서울시 롯데시티호텔구로에서 육성 기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수도권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문을 열렀다. 전국 7개 권역별 센터 중 하나다. 선도적 기술 역량·비즈니스 모델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3년간 집중지원으로 글로벌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견기업 육성지원 서비스 사업도 진행한다.
산단공은 지난달 육성기업선정평가위원회에서 성장잠재력·CEO 혁신의지를 중점 평가해 4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서울디지털단지 입주기업 미래이앤아이(대표 윤희복)·아이퀘스트(대표 김순모)·후스타일(대표 김진석)과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비젠트로(대표 김홍근)다.
선정된 기업은 센터 전문위원 중 한명을 전담위원으로 배정받는다. 이후 기업종합 진단으로 장기 성장로드맵을 수립한다. 기업 규모·역량에 따라 단계별로 기업성장에 필요한 육성과제를 도출한다. 센터 내 기술·경영·금융 각 분야별 전문위원 지원·외부전문가 지원·공단 네트워크를 활용한 종합성장 지원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윤동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기업 임직원과 센터 전문위원이 힘을 합쳐 이번에 선정된 기업이 세계적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육성지원 서비스 성공을 위해 육성기업 CEO의 적극적 지원과 임직원의 능동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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