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원장 김경식)은 3일(이란 현지 시간) 이란 로이안 연구소와 공인실험연구소(GLP) 수준 안전성 평가기반 구축·운영 및 바이오의약품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로이안연구소는 이란 최대 임상 연구·교육기관이다. 사에이드 카제미 아시티아니 박사가 1991년 설립했다. 테헤란 소재 병원과 협력으로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생물의학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KCL 김경식 원장과 로이안연구소 대표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제적 수준의 공인실험연구소(GLP) 시설 기반구축 △중동 의료 및 천연자원을 이용한 산업화 모델개발 △줄기세포·바이오의약품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협의 및 정보교류 △안전성평가기반 구축·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식 KCL 원장은 “바이오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 성장하는 유망한 창조경제 분야”라며 “KCL은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기관과 업무협력, 해외 시험기관 구축 컨설팅, 기술규제 공동 대응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