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일의 '안아줘'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육성재가 가상 아내 조이에게 마지막으로 '안아줘'를 부르며 이별했다. 육성재는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다는 진심을 담았다며 노래를 이어갔고, 조이는 첫 소절을 듣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육성재가 부른 정준일의 '안아줘'는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안아줘'는 2011년 11월 발매한 1집 '러버스(Lo9ve3r4s)' 타이틀 곡으로, 밴드 메이트의 정준일을 솔로 뮤지션으로 거듭나게 한 곡이다.
한편 '안아줘'는 8일 오전 현재(9시 기준) 엠넷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벅스, 올레뮤직에서는 10위권에 들었으며 멜론,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 뮤직, 몽키3에서도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