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가 10일 `연세창업대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연세창업대상은 도전과 창의, 섬김 정신을 바탕으로 창업한 우수 창업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창업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교원 창업, 동문 창업, 학생 창업이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교원 및 동문 각 100만원, 학생 5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연세창업대상 수상자는 교원 창업 부문에 주빅 정형일 교수(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동문 창업 부문에 비주얼샤워 박홍관 대표, 학생 창업 부문에 에이프릴스킨 김병훈 대표와 클레프이노베이션 구예림 대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창립 131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김용학 총장은 “연세창업대상을 수상하는 선후배를 보면서 창업이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유별난 일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도전할 수 있는 일이라고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연세대는 학생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창업과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이 대학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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