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는 사용자 간 소통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모바일 라이브 방송앱 `플럽`에 새로운 기능인 `화면방송`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식 버전이 출시된 지 약 한달만이다.
판도라티비가 추가한 `화면방송`은 방송 진행자가 스마트폰에서 실행 중인 웹서핑, 게임, 동영상 화면을 실시간으로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이다. 진행자가 자신의 메신저를 영상과 목소리까지 함께 전달해 실시간으로 고민 상담을 주고받는 방송이 가능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 앱 `플럽`은 9000여명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1500여개 개인 방송이 개설되고 있다. 지난달 정식버전 출시 후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덕형 판도라티비 플럽서비스 담당 팀장은 “플럽의 모든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흥미요소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5월 말까지 이용자 반응 등을 담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동일한 콘텐츠 선호도를 가진 사용자끼리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주는 `카테고리(가칭)`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베타버전으로 안드로이드에서만 적용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