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38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해 원자력 안전규제 관심사와 각국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는 9개 회원국 규제 기관장이 각국 원자력안전 정책과 제도 변화, 주요 안전 현안 등을 발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반 통합규제검토서비스(IRRS) 효율성 개선 방안, 안전규제기관 지식관리 강화, 원자력안전협약(CNS) 7차 검토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용환 위원장은 “회원국 간 원자력안전협약 이행 노력, 규제기관 지식관리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국제사회 관심 사안에 대한 논의로 안전규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