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부산대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 교수(58)가 부산대 신임 총장에 임명됐다.
부산대학교는 교육부 임명 절차를 거쳐 전 교수를 임기 4년 부산대 제20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호환 총장은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사와 석사, 영국 글라스고우대학 조선해양공학 박사를 받았다. 1994년 부산대 교수로 임용돼 조선해양공학과 학과장, 공과대학 부학장, 첨단조선공학연구센터 소장, 대외협력부총장을 지냈다. 현재 부산대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GCRC) 소장을 맡고 있다.
전 총장은 `70년 전통, 함께하는 도약`을 기치로 `학생의 미래, 교수의 긍지, 직원의 보람이 공존하는 국립대학`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 총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는 부산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1의 국립대”라며 “지역사회 기대와 열망에 부응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국립 부산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임 총장 취임식은 5월말~6월초 열릴 예정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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