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뉴욕 액셀러레이터 `드림잇` 초청 세미나 개최

글로벌 Top 10 액셀러레이터로 꼽히는 뉴욕 출신 드림잇벤처스(DreamIT Ventures)가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헬스, 교육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한국을 찾는다.
글로벌 Top 10 액셀러레이터로 꼽히는 뉴욕 출신 드림잇벤처스(DreamIT Ventures)가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헬스, 교육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한국을 찾는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17부터 19일까지 스타트업캠퍼스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드림잇 벤처스(DreamIT Ventures, 이하 드림잇) 초청 스타트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림잇은 Forbes&SeedRank에서 뽑는 `2014 톱10 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된 바 있는 뉴욕 기반 유력 액셀러레이터다.

세미나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실리콘앨리`로 불리는 뉴욕 창업 생태계 최신 동향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방문 기간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헬스·교육 분야 스타트업과 개별 미팅을 진행해 미국 진출 가능성 및 사업성 검토 기회를 제공한다. 드림잇 앤드류 애커만(Andrew Ackerman) 매니징 디렉터와 18년 경력의 엔젤투자자 존 애슨(John Ason)이 함께한다.

이날 높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은 9월 5일 뉴욕에서 열리는 드림잇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우선권 및 본투글로벌센터에서 제공하는 `Go-To-Market 해외 로드쇼`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선발 평가는 7월 중 진행된다.

18일에는 오픈세미나가 열린다. 뉴욕 창업 생태계 최신 정보, 투자 트렌드 등을 공유한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는 국내에 미국 우수 액셀러레이터를 직접 초청해 국내 스타트업에 현지 시장 상황을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에 맞춘 전략을 글로벌 전문가와 함께 수립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스타트업은 향후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