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2008년부터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인력 양성을 지원해왔으며 2015년부터 사업 운영 전담기관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변경되면서 장학사업과 함께 특성화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학교 행정지원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쿨 보급사업도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산업계 발전을 도모한다.
1963년 개교한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이비즈(e-biz) 분야 전문인재 양성 학교다. 9년 연속 특성화 사업을 운영했다.
학교는 직무분석에 의한 기업 맞춤식 교육을 통한 직업기초능력을 강화해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팀 1기업 프로젝트 및 산학맞춤반을 운영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실무과목인 사무행정을 3학년에 학기별 4단위(회계정보과, 이숍(e-shop)경영과, 이숍(e-shop)디자인과)를 적용해 취업중심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또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진로직업 교육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잡(job)아라 현장중심 체험학습 및 진로설계의 날` 등 취업 진로 로드맵에 따른 진로교육 프로그램(SCEP)을 실시한다.
지난 2013년 유아교육과를 회계정보과로 개편, 2014년 신입생부터 이비즈(e-biz) 관련 교육영역을 확대해 세무, 회계, 사무, 경영, 마케팅 관련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회계, 경리관련 사무직, 경영관련 사무직, 비서, 사무보조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9년 연속 특성화사업 운영과 체계적 취업 진로 로드맵에 따른 진로교육 실시로 취업률이 향상됐다. 산·학·관 다차원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학협약(78개 기업)에 의한 맞춤형 취업약정을 추진해 취업률 상승 및 취업 질을 제고했다. 취업과 `선취업 후진학`에 관련된 각종 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전공분야 실력 구축을 바탕으로 한 전문가를 양성했다.
학교는 지난 1월 31일 기준 전체취업자 49명 중 23명이 회계 및 마케팅, 사무직종에 취업한 것을 확인했다. 향후 컴퓨터 인터넷 시장 모바일 보급 확대로 정보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는 학생이 전공실력을 향상하도록 도와주고, 채용과 관련 있는 전문교육 분야도 지속적으로 분석해 그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교육이 이뤄지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