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업문화와 기업경쟁력 컨퍼런스 개최 안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내달 1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업문화와 기업경쟁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원식 맥킨지 컨설팅 대표가 `한국기업의 조직건강도 현황과 개선전략`을 주제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이정동 서울대 교수는 한국산업 전반의 경쟁력 위기를 기업문화 측면에서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SK텔레콤, 유한킴벌리, 구글코리아 등 국내 대표 기업문화 우수기업이 사례발표에 나서 기업문화 개선과정에서 느낀 고민과 경험을 공유한다.

대한상의가 지난 3월 발표한 기업문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은 주 5일 기준 평균 2.3일을 야근하고 있다. `3일 이상 야근자` 비율도 43.1%에 이르렀다. 이같은 야근문화의 근본원인을 대한상의는 비과학적 업무프로세스와 상명하복의 불통문화를 지목했다.
대한상의가 지난 3월 발표한 기업문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은 주 5일 기준 평균 2.3일을 야근하고 있다. `3일 이상 야근자` 비율도 43.1%에 이르렀다. 이같은 야근문화의 근본원인을 대한상의는 비과학적 업무프로세스와 상명하복의 불통문화를 지목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3월 “습관적 야근, 상명하복식 업무체계 등 낡은 기업문화가 기업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며 “전근대적이고 비합리적인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집요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