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루브, 대만 최대 교육기업과 제휴.. 8월부터 대만 서비스

비트루브(대표 오태형)는 대만 최대 교육기업 스터디뱅크와 손잡고 개인맞춤형 수학학습 시스템 `마타수학`을 8월부터 대만 학생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비트루브는 8월부터 대만 스터디뱅크의 온라인·오프라인 학원에서 중국어로 현지화한 마타수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터디뱅크는 현지 콘텐츠 수급 및 마케팅, 온오프라인 영업활동을 담당한다.

2013년에 설립된 비트루브는 한성과학고, 서울대 동창생 4명이 모여 만든 회사다. 오태형 대표와 정두섭 연구센터장은 재학시절 서울대 공식 과제물 시스템 스누미(SNUMe)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오태형 대표는 “대만 학생들이 마타수학을 통해 스스로 학습을 완성해가는 혁신 학습경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현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IT와 수학을 결합해 국내 수학 학습 시스템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제휴 목표”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