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이 최정환 전 LG전자 상무를 영입해 빅데이터 조직을 강화했다. 태스크포스(TF) 형태였던 대외협력 기능을 정식 팀으로 전환했다.
NIA는 ICT융합본부에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NIA는 과거 빅데이터 부문을 독립 조직으로 운영하다 최근까지 융합조직 형태로 운영했다.
빅데이터 중요성이 커져 기존 기능을 흡수해 별도 조직으로 만들었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K-ICT 빅데이터센터`도 빅데이터센터에 포함된다.
NIA는 빅데이터센터장으로 LG전자 상무 출신 최정환씨를 영입했다. 최 센터장은 LG경제연구원을 거쳐 2012~2015년 LG전자에서 글로벌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NIA는 홍보를 포함한 대외협력 기능도 강화했다. 대외협력TF팀을 대외협력팀으로 정식 직제화했다. 전홍구 TF팀장이 그대로 대외협력팀장을 맡았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