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청장 김양현)은 20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와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지난 3월에 발족한 광주지역청년고용협의회를 통해 광주시, 교육청, 중소기업청, 창조일자리센터 등과 함께 취업·창업 지원 역량 강화사업 점검 및 기관 간 연계, 공동행사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일자리 발굴 및 정보 공유, 구인구직 취업행사 공동 운영, 유관기관 협업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특히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한 문화예술뷰티, 친환경자동차 맞춤형 직업훈련 등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광주고용센터에서 매주 진행하고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청년채용의 날 행사로 확대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전담 기업이 적극 참가할 예정이다.
김양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고용존을 통해 양질의 청년 구인 기업을 고용센터로 연계하고 창업이 필요한 고용센터 방문자를 혁신센터의 프로그램·멘토 등과 연결하면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상호 협력을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