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극동대학교 조교수가 19일 한국나노기술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 5월 8일까지 3년이다.
이 신임원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업교육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 텍사스-오스틴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SK하이닉스 선행기술 연구소장 및 상무를 역임하고, 2002년 말부터 한성엘컴텍, 일진CSP, 테스트포스, 엔티피아, SCD 등 중소기업 대표를 지냈다. 2012년 3월부터 극동대학교 반도체장비공학과 조교수로 재직해 왔다.
이 원장은 “국가적으로 나노기술로 한 번 더 도약해야 하는 시점에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기술원 목적에 부합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한국 나노기술 발전을 이끌어 갈 연구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