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서울대학교 기계항공학부 교수)이 청년희망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청년희망재단은 19일 이사회에서 박희재 단장을 2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청년희망재단은 “황철주 이사장이 청년희망재단 초대 이사장으로서 청년희망재단 출범과 기틀을 닦는 역할을 한만큼 본래 업무인 주성엔지니어링 경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전달했다”며 “벤처 창업과 교수, 산업정책 연구개발(R&D)을 두루 경험한 박희재 단장이 앞으로 산학협력 적임자로서 사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선임된 박 이사장은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 5조 2항에 따라 주무관청인 고용노동부장관 승인을 거쳐 취임하게 될 예정이다.
박 단장은 1998년 서울대 공대 교수 재직 당시 서울대 1호 벤처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창업해 상장까지 시켰다.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을 맡고 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