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중소기업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해 20일 중국 선양 전시판매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신봉섭 주선양 한국 총영사관 총영사, 란화 요녕성 경제합작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선양 전시판매장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동북3성(랴오닝, 지린, 헤이룽장성)에 소개하고 판로확보를 위해 문을 열었다. 쌍방울과 업무 위탁 협약을 맺고 쌍방울 중국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향후 중기청과 중진공은 국내외 유통 전문기업을 활용해 칭다오, 선양을 포한한 중국 2, 3선 도시에 중소기업 제품판매 지원을 통해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지난 19일에는 중소기업 제품 기업간거래(B2B)지원을 위해 중국 칭다오 홍보전시관을 개관했다. 칭다오 홍보전시관은 전시제품을 현장에서 시연, 체험 후 QR코드를 통해 현지 인터넷쇼핑몰에 접속해 구매하는 온오프라인통합(O2O)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중국 개인소비 시장은 국내 시장의 14배로 무한하다”며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O2O 등 우리 중소기업 제품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